추억의 마우스 피하기 공포게임(Dreader)

마우스 피하기 공포게임 소개 · 추억의 플래시 공포 미니게임 리뷰

마우스 피하기 공포게임은 결론부터 말하자면 공포 장르를 싫어하는 분들에겐 절대 추천하기 어려운 추억의 플래시 공포 게임입니다.
단순한 조작 방식과 대비되는 은근한 심리적 압박과 갑작스러운 연출이 강한 인상을 남기는 작품입니다.

게임의 기본 방식은 매우 간단합니다. 화면에 표시된 마침표(.)와 슬러시(/) 구간만을 마우스로 정확히 클릭하며 스테이지를 진행하면 됩니다.

하지만 진행 도중 길이 갑자기 바뀌거나 보이지 않던 장애물이 등장하는 등 플레이어를 당황시키는 트릭 요소가 숨어 있어 생각보다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방심한 순간 바로 실패로 이어지기 때문에 집중력이 중요합니다.

오른쪽 하단에는 마우스 움직임을 그대로 따라오는 손 모양이 표시되는데, 이 연출이 게임의 분위기를 한층 더 으스스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큰 소리의 점프 스케어보다는 심리적으로 압박을 주는 공포 연출이 중심입니다.

마우스
클릭 : 지정된 위치 선택

키보드 조작 없이 마우스만으로 진행되는 구조라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 피하기 공포게임은 단순함과 공포 연출의 대비가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플레이 시간은 비교적 짧지만, 한 번의 실수로 다시 도전해야 하기에 묘한 긴장감이 지속됩니다.

과도한 그래픽이나 효과 없이도 마우스 이동과 화면 구성만으로 공포 분위기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플래시 게임 특유의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마우스 피하기 공포게임은 간단한 규칙 속에 심리적 공포를 교묘하게 녹여낸 추억의 플래시 공포 미니게임입니다.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는 게임을 찾고 있다면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합니다.

다만 공포 장르에 약한 분들이라면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플레이하시길 권장드립니다.